주량이 적은데 영업직도 열심히 할수 있을까?

첫 직장은 반 영업이었습니다.
직접적인 업체의 발굴이 아니라, 단순하게 해당 물품을 납품해주고, 물건을 가져오거나, 서류를 가져오는등의 간단한 일이었는데
어쩐지 그게 제 적성에 잘맞는다. 라는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누구나 에어컨바람을 쐬며 사무실에 앉아 서류작성을 하고 이런게 편하고 좋긴 하지만,
저는 더운 땡볕이라도 자유롭게 밖을 나가서 비록 해야할 일이 있다 할지라도, 혹은 출장업무라 할지라도 그게 좋더군요..

근데 영업직의 경우도 제가 찾아본바로는 "기술영업"처럼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게 있고
"납품영업"처럼 영업이라는 이름보다는 배송기사에 좀 더 목적을 두는경우도 있긴한데요..
전 사실 차량유류비 지원도 굉장히 메리트라고 생각하고 회사밖에서 업무를 본다는것에 뭔가 모를 해방감 같은것도 좀 느껴지곤 하네요.
술은 주량 한병정도라 걱정되긴 하는데...
제가 그런것들을 좋아한다고 해서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까요..